영화 ‘물숨’, 올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선정
영화 ‘물숨’, 올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선정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6.12.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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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영화 ‘고산자’ 등 4편 뽑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 출신 고희영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물숨’이 ‘2016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 선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 이하 영등위)는 ‘2016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극영화 한국부문 ‘고산자’, 외국부문 ‘설리:허드슨 강의 기적’, 다큐멘터리 부문 ‘물숨’, 애니메이션 부문 ‘쿠보와 전설의 악기’ 등 4편을 선정해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경남정보대 센텀산학캠퍼스 채플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개봉일 기준으로 2015년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영등위가 매 분기별로 선정한 16편의 영화 가운데 부문별로 1편씩 선정됐다.

‘물숨’을 제작한 정태원 ㈜영화사진진  팀장은 “고희영 감독님의 작품이 3, 4분기 연속으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 선정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올해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 선정돼 감사할 따름” 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경숙 영등위 위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보급에 더욱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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