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 “제주도가 요구한 보완 사항, 현재 협의 중”
JCC㈜ “제주도가 요구한 보완 사항, 현재 협의 중”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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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 17일 사업부지 현장 투어 마련…“기개발지역 훼손 심해”
보완 내용 “협의 중”이라고 밝혀…“자본검증 자료 제주도 제출”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제주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 시행자인 JCC㈜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요구한 사업계획 보완과 관련해 “현재 협의 중에 있으며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 계획 제출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JCC㈜는 이날 사업부지 내에서 현장 투어를 갖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와 예전 사업시행자의 골프장·콘도 개발 공사 등으로 부지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면서 “75억원을 들인 제주시 도시계획도로 역시 중간에 중단된 이후 방치돼 있는데 환경훼손 최소화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CC㈜는 제주도가 요구한 ▲지하수 사용량 최소화 및 상수도·중수도 등 다른 용수 사용계획 제시 ▲하수 및 폐기물의 전량 자체처리 계획 수립 ▲휴양콘도시설의 적정수요량 재산정 및 조정 등의 보완 계획 마련에 대해서는 “현재 제주도와 협의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자본실체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주도가 요구하는 검증 가능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정절차 위반 및 특혜 의혹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조사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가 얘기할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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