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부정수급 조사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가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고 비수급자들의 수급자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으로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복지 부정수급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부정수급 조사 기동반을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정수급 조사 기동반은 사업부서인 기초생활보장 담당과 조사부서인 통합관리 담당을 중심으로 2개반을 편성해 신고 접수 후 2일 이내에 신속하게 협업 조사하고 합동사례회의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조사 후 부정수급으로 결정된 건은 대상자의 보장을 변경하거나 중지하고 부정수급 급여에 대해서는 환수 절차를 밟게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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