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재산세 및 자동차세 징수율이 2015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산세 징수 내용은 건축물 121억원, 주택 179억원, 토지 406억원, 선박 1억3000만원, 항공기 13억8000만원으로 총 721억원을 징수했다.
제주시는 이 같이 재산세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상승,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액 증가와 유흥주점, 골프장 등 고액세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 결과로 분석했다.
자동차세의 경우는 지난해 594억원 부과해 550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2015년 521억원 대비 2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징수율도 같은 해 대비 0.3% 증가했다.
자동차세 징수액 증가 요인으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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