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에 25억 투입
제주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에 25억 투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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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치경찰단, 사업비 25억 들여 교통신호기·경보등 등 추가 설치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지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5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통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신호기 신규설치 대상구간 37개소 중 20개소에 대해 상반기 내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17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빠른 시일내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도내 주의운전이 필요한 11개소(제주시 5개소, 서귀포 6개소) 구간에 경보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과속·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곳에 대해 무인단속장비 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4개소, 노인보호구역 10개소, 장애인 보호구역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이와 병행해 도내 교통신호기 780개소를 대상으로 전반적 작동상태, 신호체계 점검 작업을 벌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노면표시 상태 및 퇴색여부, 안내 및 속도제한 표지판 부착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도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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