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이전대책위원회 재학생 대상 찬반 투표 실시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 가운데 아라캠퍼스로의 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 교육대학 학생회와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구성된 캠퍼스이전대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캠퍼스 이전’과 관련해 총투표를 실시했다.
제주대 교육대학 학생 총 460명 가운데 421명(91.52%)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240명(58.68%)이 반대 입장을 표현했다.
169명(41.32%)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효표는 12표다.
이에 따라 캠퍼스이전대책위원회는 아라캠퍼스로의 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캠퍼스이전대책위원회는 대학본부의 입장을 지켜본 후 설문내용을 토대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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