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면담
강창일 의원-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면담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06.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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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정상화 비롯 동북아 외교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오른쪽)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한·일 외교 현안 및 동북아 외교 현안 대응 논의를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한‧일외교현안 및 동북아 외교현안과 관련 면담했다.

강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자리에서는 한일의원연맹 신임 회장을 맡고 국회 내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알려진 강 의원과 함께 한일외교 최대 현안인 한일위안부합의 문제를 비롯 독도문제, 교과서왜곡문제, 북핵 및 미사일관련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정세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강 장관은 “위안부 문제 등 일본과의 과거를 직시하면서 양국관계에 있어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미래를 지향하며 성숙한 협력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동북아의 평화번영 공동체의 기반 조성을 주요 기조로 일본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일 외교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꽉 막힌 한일 양국간의 관계를 풀어나가고 동반자로서 동북아와 세계평화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의 대승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일양국간 초당외교의 산파역을 해온 한‧일의원연맹의 회장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서 강 장관의 대일 외교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있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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