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도민이면 누구나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je.go.kr) 팝업존(화면중앙상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교육청 방문객들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설문지를 비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예산편성 방향, 교육재정 관심도 등에 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된 2013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부모, 주민, 학생, 교직원 등 159명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