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김인규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95년 제5대 도의원으로 당선돼 1997년까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고인은 제주사범·서귀농고 교사와 대한항공 제주·오사카·부산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주도관광협회장과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제주도관광협회 30년사 편찬위원장, 제8대 제주도의정회장 등을 역임하며 도내 관광산업과 도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일우(㈔제주역사문화나눔 연구소장)·성한·희삼씨, 딸 은실(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향실씨 등이 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제3분향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호근동 선영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