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5경기 무패 행진 분위기를 이어가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와 격돌한다.

제주는 현재 13승 5무 7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남은 8승 7무 11패, 승점 31점으로 하위권인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FC서울(5위)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는 내친 김에 전남을 잡고 선두권 진입의 불씨를 당긴다는 각오다.

전남은 상위스플릿 진출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제주전에서 승점 쌓기에 나선다. 전남은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일(15골)을 앞세워 공격 전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