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산업 육성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산업 육성
  • 제주일보
  • 승인 2017.10.01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섭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제주일보]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크루즈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업 탐색과 맞춤형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필자도 ‘Cruiseship’이란 조 이름으로 크루즈 교육에 참여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오늘날의 크루즈 관광산업은 비행기가 대중적으로 도입되기 전 대서양을 횡단하는 수단으로 대형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1960년대 제트기가 도입되면서 대륙 간 이동 수단으로 이용되자 대형 여객선사들은 선박의 다른 용도를 찾아야 했고, 이로 인해 크루즈 관광산업이 생겨나게 됐다.

크루즈 선이란 항해를 통한 유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여객선으로 수영장과 바(Bar), 고급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있다.

세계 3대 크루즈 선사로는 카니발, 로열캐리비안, 스타크루즈가 있으며, 전 세계 크루즈 시장의 8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방한 금지 조치에 따른 제주기항 크루즈 운항 중단으로 제주는 크루즈 시장 다변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과 대만 등 동아시아 운항노선 크루즈·월드 와이드 크루즈 유치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시아 크루즈 허브항으로서의 제주의 탁월한 입지와 매력을 세계 크루즈인들에게 알리고 크루즈 산업을 통한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크루즈 산업이 제주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가 있었으며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크루즈 산업 교육에 앞으로도 많은 도내 대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제주일보 기자  isuna@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