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업무, 일방적으로 지방공무원에 떠넘겨”
“교원 업무, 일방적으로 지방공무원에 떠넘겨”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0.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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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노조, 성명서 통해 주장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이하 제주교육노조)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교육청의 ‘교육중심 학교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계획’과 관련, “교원들의 업무를 일방적으로 지방공무원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육노조는 “제주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방공무원들을 교육주체의 전문성 있는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교원의 잡무나 처리하는 존재로 치부하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은 밀어붙이기식 정책으로 학교에서 교사와 지방공무원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도 업무가 과포화상태에 치달은 행정실에 일방적으로 교원의 업무를 떠넘긴다면 더 이상 제주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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