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 여행업체 71개소 적발
제주시 불법 여행업체 71개소 적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0.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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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관련 법률을 위한 업체 71개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상반기 관내 등록 여행업체 313개소를 대상으로 ▲무단 휴ㆍ폐업 및 소재지 변경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여행계약서 미교부 및 계약 위반 등에 대해 점검을 펼친 결과, 71개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반 내용 별로 보면 ▲변경등록위반 36개소 ▲보험 미가입 26개소 ▲무단폐업 8개소 ▲계약위반 1개소 등이었다.

제주시는 여행업체들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는 상반기에 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집중 점검을 펼치고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현지 시정 조치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통해 관광객 불편민원 및 피해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 및 수시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제주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는 총 1043개소(일반 317곳, 국외 124곳, 국내 602곳)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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