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전국의 육상인들이 제주에서 무술년 한 해의 힘찬 출발을 알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 로드레이스’ 대회가 오는 21일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한림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실업부 10km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남녀고등부와 대학부 10km 개인전, 동호인부 10km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는 지난해 남자부 우승팀인 청주시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군산시청,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구미시청, 경산시청, 경기도청, 영주시청, SH공사, 포항시청 등 12개 팀 총 45명이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여자팀에는 청주시청을 포함해 제주시청, 경주시청, 영주시청, 삼성전자, 구미시청, 경기도청, SH공사 등 8개팀 2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로드레이스는 보통 ‘단축 마라톤’이라 하나 정식 마라톤 경주 코스인 42.195㎞를 제외한 그 밖의 것은 로드 레이스라 한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