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폭설로 인한 제주기점 항공편 결항 및 도로 제설 문제 등과 관련해 후속 대책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최근 폭설사태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관련해 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폭설사태에서 제기됐던 ▲버스 결행 및 우회운영 등에 대한 사전정보 제공 ▲제설차량 고장 및 도로 제설로 차량운행 불편 ▲읍면지역 제설업체 활용 계약 ▲도로 내 방치차량으로 인한 교통흐름 방해 ▲저상전기버스 체인 미설치 ▲운항 취소에 따른 안내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날 제설, 대중교통, 항공운항 사항 등에 대한 문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대응 개선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폭설사태 시 심야시간 제주국제공항 체류객에게 모포, 삼다수 등을 제공하고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대응능력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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