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제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1.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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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간선 및 주요 지선 도로의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위해 단속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고정식 CCTV 100대, 버스탑재 이동식 CCTV 10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고정식 CCTV 100대를 도입키로 하고 이 가운데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설치대상지가 확정된 50대는 올 4월까지 설치를 완료해 시범운영과 단속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월 중으로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이면 도로 등 불법 주ㆍ정차 심화구역에 대한 조사를 거쳐 우선 단속이 필요한 구역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40대를 설치해 연내에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통학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10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설치를 완료한다.

제주시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라 대중교통 우선차로 1개 노선 버스에 신규로 버스탑재 이동식 CCTV 10대를 신규로 추가 설치해, 주요 간선도로 마지막 차로 가장자리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용 CCTV 확대를 통해 간선도로와 주요 지선 도로에 투입됐던 단속 인력을 동 지역의 이면도로 등 불법 주ㆍ정차 심화구역과 민원현장에 투입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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