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7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제주신문(현 제주일보) 기자 출신으로 4선 도의원(4~7대)을 지냈다.
특히 고인은 지방의회가 부활한 4대 도의원 시절 초대 4·3특위위원장을 맡아 4·3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섰다.
고인은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또 제주도의회 의장과 마지막 민선 제주시장, 초대 제주시 행정시장 등을 역임했고 제주도산악연맹회장도 지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3일 이다.
유족은 부인 고국심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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