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청장 조정근)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소재한 제주우체국을 머니그램(MoneyGram) 특급 해외송금 특화지점으로 선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머니그램(MoneyGram) 특급해외송금은 은행계좌 없이도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35만여 개의 지점에서 송금 후 10분 이내 수취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머니그램(MoneyGram) 특화 지점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호응을 얻은 국산 번역앱이 설치된 태블릿PC를 비치했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 음성번역으로 외국인 고객이 이용하는데 매우 편리하다.
특화지점에는 오는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송금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00달러 송금 시 기존 85달러였던 수수료가 이벤트 기간에는 14달러로 송금 국가에 관계없이 송금할 수 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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