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번째 국제학교 생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번째 국제학교 생긴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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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 설립 승인...2026년 9월 개교, 최초 100% 민간자본 운영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설립계획을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FSAA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다섯 번째 국제학교로 민간자본 100%로 운영되는 최초의 국제학교로 설립되며 개교 예정일은 2026년 9월 14일이다.

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인문학과 예술을 더한 종합적인 융복합 교육인 STEAM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내국인은 우리나라 국어 및 사회(역사‧한국사)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학교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개발구역 내 H-13, H-14다.

편제 학년은 PK~12학년으로 63개 학급에 학생 수는 1354명으로 계획됐다.

제주도교육감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관계 법령과 주요 심의 기준에 근거해 학사 운영, 학생 충원 및 교원 모집, 재정 운영 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들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4차례 자료 보완 요청을 거쳐 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적합’으로 심의 가결했다.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KIS),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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