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69)을 지명했다.
박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박 내정자가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위원장을 포함해 3년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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