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12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10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선도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주차환경 개선,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시장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에 매일올레시장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참가해 감귤쥬스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전통시장 및 특산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상인대학 우수사례 발표, 우리시장 뽐내기 등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